中企 자금난 풀릴 기미없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4-25 20: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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企銀, 중소제조업 2064곳 조사 중소기업 자금난이 좀처럼 풀릴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25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2064개 중소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3월 중 중소 제조업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월보다 ‘자금사정이 곤란하다’고 응답한 업체비율이 31.1%로 1월(35.0%)과 2월(32.8%)에 이어 3개월째 30%를 웃돌았다.

이는 중소기업 3곳 중 한곳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중기업보다는 소기업, 특히 영세 소기업을 중심으로 자금경색이 심화되고 있다는 게 기업은행의 설명이다.

‘원자재 조달사정이 곤란하다’는 업체 비율도 1월(28.9%)과 2월(37.5%)에 이어 31.5%로 여전히 원자재난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그러나 생산동향을 의미하는 중소 제조업 생산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4.9포인트 상승한 112.8로 나타나 경기상황이 다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비투자를 실시한 업체 비율도 지난 2월(13.9%)보다 3.8% 포인트, 작년 같은 달(17.1%)보다 0.6% 포인트 늘어난 17.7%로 나타나 투자심리가 다소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기업은행은 분석했다.

고용은 ‘여유인력이 있다’고 응답한 업체 비율이 4.1%, ‘부족하다’고 응답한 업체 비율이 14.0%로 각각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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