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노인에 ‘사랑의 선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4-22 18:28:1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광진구등 ‘가정의 달’ 앞두고 영정사진 무료촬영행사 개최 “할머니, 할아버지 여기 보세요 찰칵”

각 자치구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저소득 노인들에게 사랑의 ‘효’ 무료사진촬영행사를 실시해 따뜻한 이웃 사랑을 전했다.

광진구(구청장 정영섭)는 최근 광진노인종합복지관에서 노인 50여명을 대상으로 영정사진 무료촬영행사를 개최했다.

22일 구 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사진작가봉사단은 ▲사진전을 개최 ▲각종 자원봉사 행사 사진 및 비디오촬영 ▲저소득 가정의 가족사진 및 돌·결혼사진 ▲학생증명 사진촬영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구혜영 자원봉사센터소장은 “지난 16일에도 정립회관에서 중풍 장애 노인들의 영정사진 촬영을 했다”며 “관내 불우 노인들이 노년을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사진봉사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악구(구청장 김희철) 대한프로사진가협회 관악지부(지부장 송수봉)도 최근 봉천1동 소재 동명노인복지센터에서 치매시설 노인 및 저소득 노인 50여명을 대상으로 영정사진 무료촬영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어버이날을 앞두고 어른들에 대한 공경심을 갖자는 뜻에서 기획된 것으로, 이날 촬영한 영정사진은 어버이날을 전후해 전달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황혼기에 접어든 저소득 어르신들이 조금이라도 젊고 주름이 없는 얼굴을 남기고 싶어 하지만 시간과 재정적인 문제로 사진을 못 찍는 경우가 많다”며 “사진가협회 관악지부가 자원봉사로 실시하고 있는 무료촬영행사에 어르신들은 걱정을 한시름 놓는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프로사진가협회 광진지부와 관악지부는 국민기초수급자 및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매년 영정사진을 무료로 촬영해주고 있다.

/위지혜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