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구청장 이기재)가 오는 6월16일 개관을 앞둔 노원문화예술회관에 대한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주민설문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26일부터 16일까지 구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진행됐다.
설문조사 자료 결과에 따르면 주민들이 문화예술회관에서 가장 보고 싶어 하는 공연으로 뮤지컬, 클래식, 국악, 발레, 연극, 오페라, 인형극, 아동극, 대중음악 등으로 여러 장르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기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문화예술회관이 들어서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수준 높은 공연들을 저렴한 가격에 관람할 수 있어 개관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는 응답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부터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가족과 함께, 남녀노소 모두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줄 것을 주문하는 의견도 제시됐다.
특히 문화예술회관의 명칭에 대해 예술공연을 전문으로 하는 공간인 만큼 아트센터나 아트홀이라는 명칭이 부르기 쉽고 좀더 친숙한 느낌이 든다는 의견이 제시돼 구는 노원아트센터로의 명칭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
이밖에 지역 문화예술계 인사들로 자문위원회 구성, 회원제 운영, 공연장과 함께 일정공간을 전시장으로 대관, 주차장 확보, 아동 놀이방 설치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구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구민들과 함께하는 문화예술회관이 되도록 프로그램 및 운영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 나가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계속 수렴할 계획이다.
한편 노원예술회관은 오는 6월16일 개관식을 시작으로 백조의 호수(국립발레단), KBS교향악단 연주회, 한여름밤의 꿈(서울예술단 뮤지컬), 비바푸치니(서울오페라앙상블) 등의 공연이 대공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소공연장에서도 어린이를 위한 공연이 계획돼 있다.
/박영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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