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판 품앗이센터 운영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4-20 20:2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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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현금없이도 서비스·물품 제공받아 한 자치구에서 전례의 상부상조 정신인 품앗이를 새롭게 현대화에 맞게 바꿔 시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전통 품앗이를 현대화한 양천품앗이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양천품앗이는 현금이 없어도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서비스와 물품을 필요로 하는 다른 사람에게 제공하고 자신도 다른 사람으로부터 필요한 서비스와 물품을 제공 받을 수 있는 다자간 품앗이다.

구는 이를 통해 구민들은 자신이 필요로 하는 아이돌보기, 컴퓨터 수리, 집수리, 청소, 요리, 미용 등의 서비스 또는 책, 장난감, 보행기, 헌옷 등 물품 등을 현금 없이도 제공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양천품앗이의 거래절차는 자신이 제공할 수 있거나 제공받고 싶은 물품 및 서비스를 양천품앗이센터에 신청하면, 센터는 회원들이 신청한 물품과 서비스의 내용을 전체회원에게 공지하고 공지된 거래를 원하는 회원은 센터에서 제공받고자 하는 회원과 상호 협의 후 거래를 할 수 있다.

또한 개인별 거래내역을 홈페이지, 소식지를 통해 정기적으로 회원에게 공지하며 양천품앗이의 참여는 만18세 이상의 구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구 자원봉사센터에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최용선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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