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뛰어넘은 축제 한마당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4-20 20: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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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날 맞아 자치구마다 행사 ‘풍성’ 제2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시 자치구들이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송파구(구청장 이유택)는 장애인 주간을 맞아 ‘2004년 송파 장애인 한가족 한마당 축제’를 오는 23일 오후2시 아시아공원 내 ‘시와 그림의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장애인과 일반시민 1300여명이 어우러지는 이번 행사에는 개막행사로 구립민속예술단의 사물놀이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이은 개막식에서는 역경 속에서도 훌륭하게 장애를 극복한 장애인과 장애인의 복지증진에 기여한 시민 및 기관에게 수여하는 ‘장애극복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또 개그맨 황기순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문화행사에는 초청가수(박채원, 포지션) 공연과 믿음 복지회 소속 정신지체장애인 10명의 핸드벨 연주, 신아재활원 정신지체인의 댄스경연 등 총 10개 장애인의 노래자랑 및 장기자랑이 펼쳐진다.

이 외에도 광장 한켠에는 장애인 화가들의 모임인 ‘화사랑그림동우회’ 소속회원들의 미술작품 30점, 마라주간보호센터 소속 정신지체인 작업활동시설 원생들의 한지공예품 50여점이 전시된다.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도 오는 24일 오전11시부터 오후5시까지 구민운동장에서 장애우들의 재활의지를 북돋우는 ‘장애우 재활 촉진대회’를 개최한다.

20일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구 장애우 단체 총연합회의 주최로 개최되며, 관내 장애우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대회 및 축하공연으로 진행된다.

장애우와 비장애우가 함께하는 ‘장애인 체육대회’는 휠체어달리기, 팔씨름, 게이트볼, 윷놀이, 줄다리기 등이 종목이 마련돼 있으며, 축하공연에는 인기가수 박진도와 임현정 등이 출연한다.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도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과 함께하는 ‘장애인 한마당 축제’를 오는 27일 구 문화체육회관 내 한마음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구가 후원하고 기능장애인협회구지부, 지체장애인협회구지회, 구 장애인종합복지관이 공동 주최하는 한마음 축제에는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6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그동안의 공연관람 중심의 행사에서 탈피해 장애인이 직접 참여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총 3부로, 1부 ‘여는마당’에서는 장애인의 날 기념식과 고려예술단의 기념공연이 펼쳐지며, 2부 ‘사랑마당’에서는 훌라후프 릴레이, 2인3각, 희망미사일 등의 다채로운 놀이행사가 진행된다.

또 3부 ‘화합마당’에는 신나는 레크레이션과 장애인들의 숨겨진 솜씨를 발휘할 수 있는 장기자랑 행사가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구는 장애인 구인구직 상담, 사랑의 가족촬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관악구(구청장 김희철)는 20일 관악문화관에서 장애인 및 가족들을 위한 ‘장애인 한마음·한가족 대회’를 개최했다.

구 장애인연합회가 주최하고 구와 구복지후원회, (주)우진 등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제1부 장애인의 날 기념식과 제2부 초청 연예인 공연으로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평소 장애인복지에 앞장선 유공 장애인 12명에 대한 표창과 불우장애인한 생계비 지급, 불우장애인 자녀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또 개그맨 김정렬씨의 사회로 열린 2부 연예인 초청공연에는 송대관, 태진아, 방실이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용산구(구청장 박장규)도 19일 철도웨딩홀에서 ‘제2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한마음 잔치’를 개최했다.

사단법인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구지회가 주최하고 구청 및 구의회, 서울장애인정보신문 등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장애인 및 가족, 관내 기관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기념식과 2부 인기가수 초청공연 등으로 꾸며졌다.

/박영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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