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가장·모자가정등 보금자리 마련 ‘눈길’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4-19 19: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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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전국 최초로 양재洞에…오늘 준공식
한 자치구가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소년·소녀가장 등 생활이 어려운 가정을 위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초구(구청장 조남호·사진) 양재동 291의7에 자리 잡은 ‘꿈나무 보금자리’가 그것.

19일 구에 따르면 구는 안정된 생활터전이 없어 소외받고 있는 소년·소녀가장, 모자·부자가정 등을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에 구가 부지를 제공하고 관내 라이온스클럽(354-D지구, 총재 오인교)에서 건립에 필요한 비용을 분담해 지난해 8월에 착공을 시작한 ‘꿈나무 보금자리’는 8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20일 관계자 및 주민, 입주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청광장에서 준공식을 갖는다.

‘꿈나무 보금자리’는 관내 양재동 언남중학교 인근 주택가에 위치해 있으며 대지 98평, 지상4층(연 건평 181평) 규모로 10평형 11가구, 36평(그룹 홈) 1가구 등 총 12가구가 거주할 수 있도록 건립됐으며 각 가구마다 침실 2개와 거실 및 주방·샤워실 등 현대적 시설이 갖춰져있다.

또한 이 보금자리에는 소년·소녀가장, 모자가정 등 12가구가 이달말까지 입주를 완료할 예정이며, 구는 이들이 자립할 때까지 보증금과 임대료 없이 일정기간을 거주토록 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꿈나무 보금자리’는 생활이 어려운 관내 거주 소년·소녀가정 등에게 안정된 생활터전을 제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사랑을 키워주는 희망의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용선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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