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파리·모기 퇴치 나선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4-19 19: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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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작구 자율방역단 발진식 갖고 방역활동 돌입 서울시 각 자치구가 모기 등의 해충으로부터 전염되는 각종 전염병을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방역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성북구(구청장 서찬교)는 20일 각 동 새마을지도자들로 구성된 자율방역단의 발진식을 갖고, 본격적인 방역활동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지도자들로 구성된 30개동 자율방역단 150명이 참석해 발진식과 방역활동약품 및 장비 전달식에 이어 연막분무 시연 및 시범지역(구청사 주변)을 방역 하고, 행사 후 각 동별로 취약지역에 대한 일제방역을 실시한다.

이에 앞서 구는 자율방역단의 본격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3부터 2일간 각종 방역장비에 대한 점검·수리를 마쳤으며, 연막소독약품·유류 등의 방역약품과 차량탑재용 연막기 지원, 동별 취약지역 조사 등을 추진해 왔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기온상승으로 도시지역의 월동모기(지하집모기)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이의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 자율방역단 발진식을 갖게 됐다”며 “발진식을 시작으로 쓰레기 적환장, 하수도, 녹지대, 소하천 등 취약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며 본격적인 방역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하절기 모기 등 해충으로부터 각종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전격살충기’ 24대를 설치, 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전격살충기가 설치되는 곳은 신대방1동 도림천변(신대방역~현진에버빌, 약 650m 구간) 17대, 흑석빗물펌프장(흑석동 103의2) 3대, 대방빗물펌프장(대방동 82의10) 2대, 노량진 빗물펌프장(노량진동 13의7) 2대다.

특히 전격살충기는 위생해충이 좋아하는 연한 청색불빛으로 모기, 날파리, 나방, 하루살이, 딱정벌레 등 위생해충을 유인해 순간적으로 전기충격을 가해 박멸하는 원리를 이용한 것으로, 은은한 분위기의 가로등 역할과 함께 해충박멸 효과가 뛰어나 일석이조의 역할을 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전격살충기를 설치함으로써 위생해충으로 인한 시각적 불쾌감과 혐오스러움을 해소해 도림천 주변인 보라매공원을 산책하는 주민들에게 상쾌함과 깨끗함을 제공하는 등 환경친화적인 방역으로 각종 전염병을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영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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