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81% 연봉협상 불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4-18 19: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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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연봉협상을 한 직장인 10명 중 8명은 협상결과에 대해 불만족스러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전문업체 스카우트(www.scout.co.kr)는 최근 연봉정보사이트 페이오픈(www.payopen.co.kr)과 함께 올 들어 연봉협상을 한 직장인 2520명을 대상으로 연봉협상만족도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1.4%가 ‘협상결과에 대해 불만족스럽다’고 답했다고 18일 밝혔다.

반면 ‘만족한다’는 응답은 18.6%에 그쳤다.

남성(80.5%)보다 여성(82.8%), 기혼(79.5%)보다 미혼(82.7%)의 불만족도가 각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력별로는 ‘2~4년 미만’과 ‘4~6년 미만’의 불만족도가 각각 86.2%, 83.1%로 평균보다 높았다.

기업별로는 벤처기업의 불만족도가 87.4%로 가장 높았으며 외국계기업은 가장 낮은 72.7%를 기록했다.

‘불만족스러운 요인’에 대해서는 가장 많은 59.1%가 ‘일방적인 통보식 협상’을 꼽았으며 다음으로 ‘기대에 못 미치는 연봉 인상폭’ 20.8%, ‘애매모호한 평가기준’ 17.8% 등이 원인으로 꼽혔다.

‘협상 결과에 어떻게 대응할 계획인가’라는 질문에는 절반이 넘는 50.6%가 ‘이직을 준비하거나 퇴사를 고려하겠다’고 답해 연봉협상에 대한 불만족이 조직이탈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했다.

이어 ‘더 열심히 일해서 내년을 노리겠다’ 21.9%, ‘업무 성과를 올린 후 중간협상에 도전하겠다’ 11.4%, ‘주는 만큼만 일하겠다’ 7.3%, ‘투잡이나 부업 등으로 부수익을 올리겠다’ 5.3% 등의 답변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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