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 판매 경쟁 홈쇼핑서 후끈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4-15 22: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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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사들의 판매 경쟁이 전화·인터넷을 통한 판매와 방카슈랑스를 넘어 이번에는 홈쇼핑 채널에서 불붙고 있다.

15일 생명보험업계에 따르면 중·소형사가 틈새작전으로 활용했던 홈쇼핑 판매에 교보생명, 삼성생명, 대한생명 등 대형 3사도 가세함에 따라 생보상품의 판매 경쟁이 시청자의 안방으로까지 확대됐다.

대한생명은 21일부터 우리홈쇼핑을 통해 `참좋은 건강보험’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 상품은 홈쇼핑 판매 특성상 상품구조가 간편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별도로 설계된 것으로 암은 물론 각종 질병과 재해를 종합 보장해 준다.

이에 앞서 삼성생명은 지난 10일부터 CJ홈쇼핑을 통해 `무배당 삼성슈퍼정기보험’ 판매에 돌입했으며, 교보생명은 이미 지난 1월부터 `다이렉트라이프정기보험’, 다이렉트라이프건강보험, 다이렉트라이프어린이보험 등 3개 상품을 LG홈쇼핑에서 판매하고 있다.

업계 6위인 동양생명도 16일부터 CJ홈쇼핑을 통해 `e-수호천사 아가사랑보험’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홈쇼핑 채널을 통해 상품 판매에 나선 생보사는 작년 10월 업계 최초로 시작한 PCA생명, 라이나생명을 포함해 모두 6개로 늘었다.

생보사들이 이처럼 홈쇼핑 채널을 통한 판매에 열을 올리는 것은 기존 판매채널보다 신규채널을 통한 매출 증가가 쉽다는 판단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TM(텔레마케팅), CM(사이버마케팅), 방카슈랑스 등을 통해 매출을 늘리는 것은 한계에 이르렀다”고 말하고 “신규 채널을 선점당할 경우 만회하기가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생보사들이 잇따라 홈쇼핑 판매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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