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산업 키운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4-13 19:18:4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경기제2청 밀라노 국제가구박람회에 합동시찰단 파견 경기도 제2청은 경기북부 주력산업이며 전통산업인 가구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수출을 도모키 위해 오는 19일까지 이태리 밀라노 국제가구박람회에 산자부, 경기도, 대한가구공업협동조합연합회, 대학, 업체 등 산·학·관 합동산업시찰단을 파견한다.

가구산업은 경기북부 주요 3대 전통산업 중 하나로 다른 산업에 비해 고용창출 효과가 2배 이상 높으며 침체된 내수경기를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또 IT, 전자, 기계 등에 비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공해가 발생치 않는 첨단산업이다.

연간 매출액 기준 가전 10조에 비해 5조원 규모의 큰 산업이며 전국 4200여 업체 중 경기도에 2100여 업체가 있다. 그중 50% 이상이 경기북부 포천, 남양주, 파주 등 집중적으로 분포돼 있어 지역산업에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다.

이에 경기도는 가구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난해부터 가구산업 육성시책으로 △연간 5억원 규모의 가구 우수디자인 공모전 개최 △국내외 디자인기술개발 지원 △서울국제가구박람회 ‘경기도관’ 운영 △일본 동경 및 중국 광주 국제가구박람회 참가 등을 실시,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가구산업에 대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또한 이태리 밀라노와 가구산업에 대해 해외협력을 추진하고 현지 디자인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수출·투자·기술 교류를 목적으로 하는 경기도-롬바르디아주(밀라노) 경제협력단 운영 등 가구제조업체의 고부가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가구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자부에 ‘가구산업 연구센터’ 건립을 건의했다.

이태리측도 ‘가구산업 연구센터’에 참여의사를 밝히고 있으며, 경기도는 ‘가구산업 연구센터’를 지역혁신 최우선 과제로 실행할 방침이다.

산·학·관이 참여하는 밀라노 가구산업 시찰단은 가구산업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선진국에서 벌어지는 가구를 참관하며 현지 연구센터를 방문하는 등 공감대 형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

한편 G7 선진국도 고용창출효과가 뛰어나며 고부가가치를 가진 전통제조업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윤한모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