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곳 어루만지며 ‘사랑의 빵’ 굽는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4-13 18:4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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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등 이웃돕기 ‘앞장’ 각 자치구가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으로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 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봉사단을 구성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무료의료 자원봉사단은 구 자원봉사센터와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 바르게살기운동 구협의회가 공동으로 발족한 자원봉사대로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 주민 등 불우이웃을 직접 찾아가 각종 의료서비스를 무료제공 한다.

13일 구에 따르면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 의사, 간호사 5명으로 구성된 진료반은 오는 16일 답십리3동사무소에서 답십리1~5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안과, 이비인후과 및 혈압·혈당검사, 영양상태 점검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춘호 자치행정과장은 “봉사단이 어려운 이웃들과 사랑을 나누며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자원봉사활동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광진구(구청장 정영섭)도 사랑의 빵 나누기 ‘제과제빵봉사단’을 6년째 운영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중곡3동 ‘사랑의 빵 나누기 운동본부’는 대학생, 주부 등 15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과자, 빵 등을 만들어 지역 저소득층 아동 및 독거노인들에게 제공하는 봉사단체다.

봉사단 빵 나누기 행사는 매주 목·금요일, 학교 급식이 없는 토·일요일, 방학 등 지속적으로 이뤄진다.

김동환 자치행정과장은 “빵으로 이어지는 사랑의 손길로 어려운 아동들이 더 밝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한다”며 “앞으로 더욱 맛있고 영양 있는 빵을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현숙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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