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장애우 재활 돕는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4-11 17:32:1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광진구 음악·미술치료등 사회적응 프로그램 다양 광진구(구청장 정영섭)가 운영하고 있는 정신지체아동 재활프로그램 ‘한마음교실’과 ‘나루터’가 어린이 정신건강은 물론 정신장애우의 사회복귀에 길라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자치구 중에서 최초로 10세 미만 다운증후군, 자폐, 발달장애 등의 정신장애를 갖고 있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구 보건소가 운영하고 있는 ‘한마음교실’이 그것.

11일 구에 따르면 매주 목요일에 열리는 한마음교실은 음악·미술치료 등을 통해 어린이 장애우 정신치료에 앞장서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에는 언어전문치료사로부터 1대 1 언어치료 및 부모 상담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는 정신·사회기능이 손상돼 일상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의 재활을 돕고 나아가 정신장애에 대한 일반인의 편견을 없애기 위해 성인 정신장애우를 대상으로 ‘나루터’를 매주 화·목요일 운영하고 있다.

나루터는 사회적 무관심 속에 설자리를 잃은 정신장애우들이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원예치료, 음악치료, 요리교실, 자기주장훈련, 지역적응훈련 등 다양한 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월 1회 극장, 수락산, 대공원, 근교 식물원 등 지역사회에 적응하는 프로그램도 이들의 재활에 도움을 주고 있다.

정영섭 청장은 “현재 광진구에 등록된 정신장애인(정신지체, 발달장애 포함)이 880여명에 이르며 보건소에서 관리하고 있는 성인 정신장애인만 170여명에 이른다”며 “구는 이들의 재활과 정신건강을 위해 다양한 재활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현숙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