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전자 수출 82억달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4-08 18: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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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월간기준 사상 최대기록 지난달 디지털 전자 산업의 수출이 월간 기준으로는 처음으로 80억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에따라 1분기 누적 수출액은 230억5900만달러, 흑자액은 106억1000만달러에 이르렀다.

8일 산업자원부가 내놓은 `3월 디지털 전자 수출입동향’(통관기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작년 같은 달보다 43.4% 증가한 82억7600만달러, 수입은 45억7200만달러(16.5%)로 37억4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냈다.

이같은 수출 규모는 종전 최고치였던 작년 10월 77억2000만달러를 5개월만에 갱신한 것이다.

1-3월 누적 수출은 230억5900만달러(42%), 수입은 124억4900만달러로 집계됐으며 누적 무역수지는 106억1000만달러(83%)로 우리나라 전체 산업의 분기 흑자액(72억800만달러)보다 33억달러나 많았다.

품목별로는 디지털TV가 88.9%로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고 반도체(65.4%), 모니터(72.8%), 컴퓨터 부품(54.1%), 휴대폰(30.1%), 위성방송수신기기(78.7%) 등도 높은 신장세를 나타냈다.

수입은 휴대용 컴퓨터(56.7%), 모니터(84.2%), 영상기기(45.1%) 등이 증가세를 나타낸 반면 휴대폰(-28.6%), 디지털TV(-28.6%), 개인용컴퓨터(-2.9%) 등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지역별 수지는 일본(-5억4400만달러), 말레이시아(-1900만달러)에서만 적자를 냈을뿐 미국(7억3000만달러), 중국(5억9100만달러), 홍콩(6억6300만달러) 등 대부분 지역에서 흑자를 냈다.

산자부 이관섭 디지털전자과장은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고유가, 원화강세 등 불안요인이 내재돼 있지만 세계 IT시장의 수요확대와 신흥시장의 부상 등 호재로 수출은 지속적인 증가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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