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주5일 근무제가 실시될 경우 직장인들의 봉급수준은 저하되는 반면 소비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미래에 대한 불안이 날로 증폭되면서 직장인들의 참여가 급속도로 늘고 있다.
프로슈머란 기존 소비자들의 패러다임이 전환된 것으로 ‘돈을 쓰면서 돈을 번다’는 의미이며, 생활비를 지출만 했던 소비자가 유통의 주체로 참여해 기존 유통업자의 몫이었던 유통마진을 캐쉬백 받는 것으로, 이미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홈쇼핑과 함께 유통을 주도하고 있는 신개념의 신유통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본격적인 프로슈머 시대가 열린 것은 지난 96년부터다.
유통시장의 개방으로 인한 외국계 기업들의 무차별 진출과 영세한 국내업체들의 난립으로 수익성에만 혈안이 된 이들 업체들의 편법경영이 사회적 오해를 불러일으키며 소비자들에게 많은 피해를 주기도 하는 등 본래의 의미가 퇴색된 형태로 확산됐다.
이에 지난 96년 국내 한 대기업이 직접 참여함으로서 진정한 소비자를 위한 신유통이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됐을 뿐만 아니라, 수범적인 모델을 만들어 냄으로서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척도가 마련되기에 이르렀다.
평범한 사람도 성공할 수 있다는 꿈의 비즈니스인 프로슈머 사업은 의외로 간단하지만, 꼼꼼히 검토하지 않으면 피해를 입기도 쉽다.
기존 유통의 경우 생산자가 만든 제품이 소비자에게까지 전달되기 위해서는 막대한 비용을 들여 광고를 해야 하고, 총판과 도매를 거쳐 소매점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또한 90년대 중반부터 급성장해 현재까지 유통의 중심으로 소비자들의 지갑을 독차지하고 있는 할인점과 양판점 유통은 유통의 단계를 일부 축소시켜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원스톱쇼핑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에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편리성까지 제공하고 있는 홈쇼핑 유통이 있지만, 이러한 유통들은 소비자들로 하여금 보다 저렴하고 편리하게 소비자로서의 권리만을 누릴 수 있게 할 뿐, 그 이상의 참여는 불가능하다.
하지만, 프로슈머는 단순히 소비자들을 유통의 주체로 직접 참여시켜 유통마진을 직접 돌려 받게 하며, 소비자의 권리만으로도 경험 없이도 무자본으로 사업에 참여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할인점과 홈쇼핑 기능은 물론 온라인을 통한 전자상거래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며,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생산자, 소비자에게 이익을 골고루 분배하는 윈-윈 방식의 유통이다.
그러나 제대로 된 프로슈머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가입비가 없는지 △소비재 중심으로 구성돼 있는지 △제품군이 다양한지 △제품의 질은 우수한지 △시중가격보다 저렴한지 △100% 환불, 교환이 가능한지 △신제품 출시가 다양하고 꾸준한지 △교육시스템이 완비돼 있는지 △분배가 합리적이고 도덕적인지 △창업된지 5년 이상이 되었는지 △회사의 기업이념이 건전한지 등을 각종 자료를 통해서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
/추경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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