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불편 장애우들에 무료 치과진료 ‘눈길’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4-07 20: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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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둘째주 토요일마다 은평구(구청장)가 관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 치과 진료’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7일 구에 따르면 구는 거동이 불편해 일반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없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관내 자원봉사자와 연계해 보건소 구강보건실에서 매월 둘째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장애인 치과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장애인 치과진료는 연신내 교회 봉사단 소속 치과의사 1명을 비롯 치위생사 2명, 기타보조인력단이 맡고 있으며, 장애인 이동은 초록장애우 이동봉사대가 전담하고 있다.

진료단은 장애인의 치과질환 상태가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구강검진 ▲스케일링 ▲발치 ▲아밀감 등의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곽순자 건강증진팀장은 “관내 지체장애인, 뇌성마비 등 중증 장애인들을 진료할 수 있는 전문 치과시설이 없고,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으로 이동할 수 없어 치과진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장애인이 많다”며 “관내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매주 토요일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시술시간 관계로 1회 10~15명을 진료하고 있으며, 진료 전에 예약접수를 받고 있다.

진료를 희망하는 관내 장애인은 구 보건지도과(350-3854)나 초록장애우 이동봉사대(387-7708)로 문의·신청하면 된다.

/위지혜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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