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75년 첫 수출 이후 지난달 완성차 6만7654대, KD(현지 조립생산) 1984대 현지생산 5520대 등 총 7만5158대를 수출해 월간 사상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완성차 수출은 처음으로 월 6만대를 돌파했으며 지난해 9월 5만대의 벽을 넘어선 후 6개월 만에 6만대를 넘어서는 가파른 신장세를 보였다.
기아는 이 같은 수출 호조세에 힘입어 지난달 내수 2만3632대, 수출 7만5158대 등 총 9만8790대의 실적을 기록, 전월 대비 19.6%의 판매신장을 했다.
기아차가 이처럼 월간 최대실적을 기록한 것은 신차종 적기투입과 브랜드 이미지를 높인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기아차는 2001년 리오, 스펙트라, 옵티마, 카니발, 2002년에는 쏘렌토, 카렌스, 2003년 오피러스에 이어 올해 쎄라토와 모닝을 해외시장에 지속적으로 투입했다.
특히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판매가 시작된 모닝은 내수 2806대 수출8761대 등 총 1만1567대가 판매됐으며, 이중 8309대가 유럽으로 수출됐다.
또한 기아는 품질향상을 바탕으로 중저가 소형차 판매업체 이미지에서 벗어나 고급차 고품질 메이커로의 이미지를 구축하는 등 기아의 브랜드 이미지를 꾸준히 높여왔다.
한편 기아차는 내수판매에 있어 최근의 극심한 경기침체 속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보이고 있는 쏘렌토, 카니발, 엑스트렉 등 RV 강세와 1000cc 승용차 모닝의 판매 호조로 전월대비 9.1% 증가한 2만3632대를 기록했다.
/류만옥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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