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존’주민생활 불편준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4-01 20: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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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내발산동 “학생들 안전도 좋지만 주차난은 어떡하나” 강서구(구청장 유영)가 내발산동 내발산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을 지정함에 따라 주민생활에 막대한 지장을 겪고 있다며 이를 철회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1일 해당 주민들에 따르면 구가 지난 97년도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했으나 지난해 경찰청의 초등학교 우선으로 재정비사업으로 조정돼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 할 수 있도록 내발산초등학교 주변을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해 이 구역 내에서 주차를 할 수 없도록 했다.

이 때문에 인근 주민들은 이곳 도로변 등지가 각종 차량주차 제한구역으로 돼 주민생활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주민들은 학생들의 통학로가 아닌 도로에 대해 스쿨존 지역에서 제외시켜 주고, 주차 구획선을 그대로 유지시켜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또 내발산동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내발산초등학교 서쪽 담벽을 활용해 운동장 지하에 공영주차장을 건설해 주민들이 주차난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주민인 민 모씨(42·내발산동)는 “어린이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스쿨존 지역으로 지정하는 것은 좋으나 주민의 불편을 전혀 감안하지 않고 지정만 하면 주민은 어떻게 생활하라는 것인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고 불평했다.

이에 대해 구 관계자는 “스쿨존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학교운동장 지하에 주차장 건설에 대한 문제는 안전문제가 뒤따라 교육청과 협의 중에 있다” 며 “보도와 차도가 불리 돼 있는 곳은 주민의 의견을 경찰과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류만옥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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