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철모아 지역경제 살리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3-31 19: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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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자치구‘학생1인당 캔 모으기’등 범구민운동 펼쳐 최근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고철품귀현상이 일어남에 따라 서울시 자치구들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고철모으기’에 나섰다.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31일 고철 품귀현상 완화를 위한 ‘범구민 고철 모으기 행사’를 직능단체, 기업체, 교육기관 및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구청광장에서 진행했다.

구는 또 이달 30일까지 각 동 및 구청 전 부서 사무실에서 버려진 컴퓨터 본체 등 고철관련 폐품을 수집하고,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고철류를 모으는 한편 교육기관 협조를 통해 ‘학생 1인당 캔 모으기 운동’도 함께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수집한 고철은 분리수거 후 매각·판매해 구 재활용품 판매대금관리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광진구(구청장 정영섭)도 민간차원의 고철모으기 운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오는 20일 어린이회관 정문 앞 광장에서 ‘고철모으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새마을지도자 구협의회가 주관하고 구청이 후원하는 이날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시작해 각 동별로 수집해온 고철을 계근, 시상할 계획이며, 매각 대금은 현금보상 및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할 계획이다.

구는 또 관내 20개 초등학교에 ‘학생 1인당 10캔 모으기 운동’을 비롯 인근 관공서에 ‘사무실 내 고철관련 폐품수집’에 관한 협조공문을 전달, 고철 모으기 운동을 확산시켜나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는 지난달 30일 구청광장에서 ‘고철모으기’ 행사를 진행, 총 30톤의 고철을 수거했으며, 고철판매로 얻은 500여만원을 전액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 도화제1동(동장 조한영)사무소도 지난달 29일 새창 고갯길에서 고철모으기 운동 및 캠페인을 벌여, 관내 새마을 부녀회와 통장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전단을 배부하고 가정 및 거리에서 못쓰는 고철을 수집했다.

/위지혜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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