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이를 위해 31일 오후 3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영화관련단체 및 지역상인회를 대상으로 ‘충무로 영화의 거리 추진협의회’를 개최해 사업추진배경 및 사업추진방향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에 따라 대한극장과 명보극장, 스카라극장, 중앙극장 등이 위치하는 충무로2·3가 일대를 중심으로 들어설 영화의 거리는 청계천-충무로-남산골 한옥마을을 연결하는 동선구도로 조성된다.
구는 이를 위해 3개 분야를 중심으로 21개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충무로의 주요도로에는 영화의 거리에 맞는 홰나무 등 가로수 수종을 변경해 심고, 도로변에 조경시설을 설치하는 한편 다양한 그림의 천연보도 블럭과 이색가로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매년 ‘영화의 날’인 오는 10월27일과 충무공탄신일인 4월28일을 전후해 축제를 실시하고, 은막길 또는 명보극장 앞 사거리를 차 없는 거리로 조성, 유명영화인을 초청하는 한편 무료영화감상, 노래자랑 등 각종 이벤트로 축제분위기를 고조시키며 중구문화예술체육상 중 영화예술상을 분리해 이날 시상할 계획이다.
또한 ‘충무로’는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시호를 따서 지어진 가로명에 걸맞게 광화문에 있는 충무공동상도 영화의 거리에 유치하기 위한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충무로3가에 위치한 극동빌딩 옆 대형벽면에는 핸드프린팅 조형물과 영화관련 홍보전시장을 설치하고 영화의 거리에 대종상 관련 조형물 등 영화탑과 캐노피가 설치된다.
이와 함께 영화관련업소 중 20년 이상된 전통업소는 인증마크 수여 등 전통명가를 육성하고, 이 지역을 문화예술지구로의 지정을 추진하고, 매년 5월에 열리는 서울시 Hi Seoul 페스티벌과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충무로에는 영화관련단체 9곳과 대형극장 등을 비롯 사진출력협회 100여 곳 및 ‘오재미동’(전 활력연구소) 및 영화대종상 수상 사진 전시장이 위치해 있다.
/박영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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