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구에 따르면 구는 서울에서 유일한 수목원조성과 역세권 개발 등 서울 서남권 중심지로 발전해 가고 있으며 교통의 요충지로 각종 교육 인프라 구축에 최적지로 이전 설립되는 것이 적합하다는 취지다.
또한 구는 재개발사업 및 천왕동지역 뉴타운 조성 등 각종 지역개발 사업으로 인구가 날로 증가함에 따라 오는 2008년에는 5개 학교 정도의 교육시설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돼 학교 및 학생수요를 판단, 미리 관계기관에 건의하고 나선 것이다.
이와 함께 구는 지난달 서울시 교육청에서 특수목적고 및 자립형 사립고 신설 또는 이전계획이 있을시 관내 지역에 유치하게 되면 학교부지 물색 등 사업추진 전반에 걸쳐 적극 협조할 뜻을 비쳤다.
이는 특목고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현 고교의 약 1.5배인 약 8000평 규모의 부지가 필요한 것에 대해 구는 천왕동 뉴타운지역에 약 1만평 정도의 부지를 확보할 수 있으며, 구로동 620의30호 일대 약 4000평과, 신도림동 270의2호 일대 약 4100평의 부지 확보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양대웅 청장은 “서울시 교육청에서 서울·한성 과학고 이전지가 서울 서남권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를 천왕동 뉴타운 지역과 같은 넓은 부지를 확보할 수 있는 관내에 유치할 때 지역간 균등한 교육기회제공이 이뤄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초등학교 23곳을 비롯해 중학교 12곳, 고등학교 11곳, 재활학교 2곳 등 총 48개교가 있으나 관내 일반계 고교는 2004년 기준 진학 예상수 3146명 중 2558명만이 수용 가능해 약 600여명이 타 지역으로 배정받는 등 과밀운영이 불가피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최용선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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