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봄세일 ‘초반에 사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3-29 18: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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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기간 4일늘어 물량확보 비상 주요 백화점들이 봄 정기바겐세일(4월2~18일)을 앞두고 세일물량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의류업체 등 각 브랜드들이 재고부담을 줄이기 위해 봄 신상품 생산을 10~20%가량 줄인데다 이번 세일기간이 예년보다 4일 늘어나 물량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기때문이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물량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브랜드 별로 기획상품을 최대한 많이 확보하도록 주문하고 있다.

또 세일 후반으로 갈수록 물량 부족 현상이 더욱 심해질 가능성이 높아 세일 후반에는 여름상품 위주로 행사를 진행키로 했다.

이동우 롯데백화점 신사매입팀장은 “봄 신상품은 세일 초반에 물량이 바닥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봄 상품 구매 희망자는 세일 초반을 이용하는게 좋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의 경우 최근 100여개 여성의류 협력업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봄 세일 물량을 충분히 확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백화점은 또 여성의류를 중심으로 각 브랜드별 기획상품을 2~3종씩 준비하기로 했다.

또 세일 후반에는 여름 상품을 주력 상품으로 선보이고 브랜드별로 3종 정도의 기획상품을 준비할 계획이다.

신세계 백화점은 물량 부족에 대비해 기획상품인 `신세계 바겐세일 특종상품’을 별도로 준비했다.

신세계측은 특종 상품으로 의류 뿐만 아니라 핸드백, 이불, 에어컨, 선글라스 등 전 분야에 걸쳐 13만개 정도를 준비했고, 세일 시작부터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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