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 2기 경영진 출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3-25 21: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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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라응찬 사장 최영휘 신한금융지주는 25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잇따라 열고 라응찬 회장과 최영휘 사장을 축으로 하는 제2기 경영진을 출범시켰다.

원래 임기 만료일인 오는 9월1일에 앞서 이번에 연임이 확정돼 앞으로 3년간 신한지주를 이끌게 된 라 회장은 이로써 은행장 3번과 금융지주사 회장 연임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됐다.

우리은행도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모회사인 우리금융지주의 황영기 회장 후보를 제3대 은행장으로 선임했다.

김진만 초대 행장(당시는 한빛은행)과 이덕훈 2대 행장의 뒤를 잇는 황 신임 행장은 오는 30일에 열리는 우리금융 주총에서 회장으로 정식 선임돼 회장·행장 겸임체제를 구축한다.

황 행장은 취임식 직후 곧바로 본점 영업점에 들러 이날부터 취급에 들어간 모기지론(장기주택담보대출) 판매 상담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우리은행은 또 이날 수석부행장에 이종휘 부행장과 민종구 우리신용카드 사장을 선임하고 감사위원에 박환균 코스닥증권시장 전무를 영입했다.

한편 신한지주는 이날 주총을 기업설명회(IR) 형태로 진행해 경영 현황 설명과 함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주총에 직접 참석하지 못한 주주와 직원들을 위해 주총 실황을 처음으로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했다.

주총 의장을 맡은 최 사장은 “2004년 전략적 목표를 신한과 조흥은행의 성공적인 통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데 두고 있다”고 밝히고 “이를 위해 국내 금융시장에서 주도적인 지위를 선점하는 한편 세계적인 수준의 경쟁력 확보를 하는데 모든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신한은행도 신한지주에 앞서 이날 주총을 갖고 2003회계연도 결산안을 승인하고 조재호 전 은행감독원 감독2국장을 감사위원으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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