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숨쉬는 푸른區 만들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3-25 2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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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등 식목철 맞아 곳곳서 나무심기 행사 펼쳐 각 자치구가 봄철맞이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푸른 숲 가꾸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50만 그루 나무심기 3개년 사업을 추진 중인 은평구(구청장 노재동)는 오는 31일 불광천에서 ‘1가구 1주 심기 캠페인’ 사업의 일환으로 야생화 심기 행사를 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나무종류, 가격 등이 명기된 홍보물 및 신청서를 배부하는 한편 공지나 가까운 산, 내 집 정원에 나무심기를 희망하는 구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도 식목철을 맞아 한 그루의 희망을 가꿔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26일 10시부터 옥수동 매봉산 일대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연다.

25일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공무원ㆍ주민 약 150여명이 함께 스트로브 잣나무, 산딸, 마가목, 이팝, 산벚, 산철쭉 등 5종에 거쳐 5800여주를 식재한다.

윤효근 공원녹지과장은 “삭막한 도시에 나무 심기를 통해 관내 주거환경에 도움을 주기 위해 행사를 준비한 것”이라며 “한 그루의 나무는 후손에게 물려줄 푸른 숲을 가꿔 나가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구로구(구청장 양대웅)도 25일 ‘푸른 구로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고척근린공원에서 식목일을 전후해 구민들에게 각종 수목 및 유기질 비료를 무상 지급했다.

25일 구에 따르면 총사업비 9400만원을 서울시 예산으로 전액 지원받아 신도림동 646의-1호 대림아파트 외 84곳에 감나무 등 유실수 외 각종 수목 26종 4만6822그루와 유기질퇴비 448포를 무상 지원했다.

한편, 이번 나무 심기 행사는 서울시 가운데 상대적으로 공원과 녹지가 가장 부족한 지역으로 자연과 삶이 어우러진 푸른 구로를 만들기 위해 올해 사업규모를 2003년 예산 1700만원 대비 58%가 증액해 펼친 사업이다.

양대웅 청장은 “서울 서남권 중심지로의 발전을 위해 미래형도시개발사업이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사업으로 계속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 이 지역을 푸른 구로의 이미지에 걸맞게 녹색청정지역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현숙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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