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등·하교길 겁난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3-25 21: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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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양천초교 주변도로 人道없어 사고 도사려 강서구(구청장 유영) 가양동 양천초등학교 주변 도로에 인도가 없어 어린이들은 물론 주민들마저 자칫 교통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대책을 세워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25일 주민들에 다르면 양천초등학교 주변 도로에 차도만 있을 뿐 인도가 없어 달리는 차량 때문에 교통사고 위험을 주고 있다.

또 이곳은 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어 어린이들이 등하교에 안전사고위협을 받으며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어쩔 수 없이 위험한 차도를 이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주민들도 위험을 감안한 체 차도를 이용하고 있어 항상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며 대책을 세워 줄 것을 요구했다.

주민인 박모씨(40·가양동)는 “아이들이 인도가 없는 차도를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등하교 길에 마음이 놓이질 않고 불안하다”며 “어린 아이들을 마음 놓고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고 말했다.

또 양천초등학교 김 모교사(35)는 “도로에 인도가 없어 차도로 학생들이 다니는데도 운전자들이 과속을 할 때는 위험천만한 느낌이 들어 매일 어린이들에게 차도를 이용할 때 장난하지 못하도록 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학수 토목과장은 “주민들의 위험이 뒤따라 가능한 도시계획선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인도만이라도 설치할 계획이 있다”며 “설계가 마무리되는 데로 오는 4월말경에 착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류만옥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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