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性교육’ 큰 호응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3-24 21: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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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유치원생 6천380명대상 실시 광진구(구청장 정영섭)가 관내 유치원 및 유아원 원아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어린이 성 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4일 구에 따르면 구는 성매매 사범 명단 공개 등 강도 높은 제재에도 불구하고 수그러들 줄 모르는 청소년 성매매, 유아 성추행 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음에 따라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성 윤리관을 심어주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유아 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이에 따라 구는 그동안 매주 목요일을 ‘어린이 성 교육의 날’로 지정, 현재까지 81회에 걸쳐 6380여명의 아이들에게 성교육을 실시했다. 또 오는 11월까지 관내 유아원 및 유치원 71곳 중 성 교육 신청을 해 온 곳에 한해 출장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구의 교육은 남녀 신체구조의 차이점, 단정한 몸가짐의 필요성, 출생의 원리와 부모와의 관계 등에 대해 어린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인형, 그림자료, VTR 등 다양한 교육자료를 활용하고 있어 교육을 원하는 관내 유치원 및 유아원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양정옥 건강관리팀장은 “어린이들의 의식수준이 기성세대가 상상하는 것 이상이다”며 “성 교육을 하면서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유아들을 유아취급 해서는 안 되며, 어릴 때부터 올바른 성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부모 및 사회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보건소 3층 보건교육실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성 상담실을 운영중이다.

/강현숙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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