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로 중앙버스차로 만든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3-23 18: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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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10월말까지 5.7km구간 기본설계 확정키로 구로구(구청장 양대웅)는 도심과 부도심을 연결하는 주요간선도로 중 교통 혼잡이 심한 편도3차선인 경인로 5.7㎞에 대해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한다고 2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현재 서울시 대부분 도로에서 시행하고 있는 가로변 버스전용차로의 경우 불법주정차 및 조업주차, 이면도로 진·출입차량 교차로 회전차량과의 상충으로 인해 소통능력이 떨어져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해 설치키로 한 것.

이에 따라 구는 올 10월말까지 경인·마포로(부천시계~서대문)의 16.2㎞ 중 구 구간 5.7㎞ 경우 기본설계가 끝나는 대로 조만간 주민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 전문가의 검토와 주민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문제점을 보완, 경찰청 등 관련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중앙차로제가 도입되면, 버스정류소가 가로변 보도 쪽에서 도로의 중앙으로 옮겨지게 돼 보도 측의 보행환경이 개선될 뿐만 아니라, 버스와 일반차량이 분리되어 빠르고 안전한 운행으로 버스의 끼어들기와 이중정차가 사라지게 된다.

한편, 서울시가 경인·마포로와 함께 중앙버스전용차로를 단계별로 설치키로 한 도로는 총 13개간선도로 170㎞ 구간으로 도봉·미아로, 강남대로, 수색·성산로, 망우·당산로, 시흥·한강로 등이다.

양대웅 청장은 “앞으로 경인로에 버스의 흐름이 좋아질 전망”라며 “지금껏 난폭운전으로 대표되는 버스의 서비스 향상은 물론, 일반차량과의 마찰도 줄어들어 주민안전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최용선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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