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주민 노후주택 무료 개·보수 ‘눈길’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3-22 18:3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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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주거환경개선봉사단 ‘두껍아 두껍아, 새집 줄게 헌집 다오’

성동구(구청장 고재득) 주거환경개선봉사단이 관내 홀로노인 등 저소득 가구의 노후·불량주택을 무료로 수리·봉사해 주고 있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22일 구에 따르면 주거환경개선 봉사단은 관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으로 구성된 성동 자활 후견기관(관장 이강서) 집 수리팀이 주축이 돼 지난 3월부터 저소득 주민들의 노후주택 및 경로당 등을 무료로 개·보수해 주고 있다.

또 봉사단은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 기존 도배, 장판교체 등의 단편적인 집수리에서 벗어나 페인트, 보일러 수리, 주방시설 개량, 전기배선 등 생활필수시설 중심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성희 성동 자활 후견기관 팀장은 “건축업에 종사하거나 집수리 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이웃 사랑 실천과 함께 창업을 할 수 있는 기회 마련이 가능해 일석이조”라며 “있는 사람만이 이웃을 돕는 것이 아니라 어려운 여건에서도 이웃에 애정을 쏟는 봉사원들이 많은 사람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주거환경개선 신청은 수시로 각 동 동사무소를 통해 구 사회복지과에서 접수 받고 있다.

/강현숙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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