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사, 약관대출에 주력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3-21 20:5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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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사들이 신용대출을 줄이는 대신 고객이 받을 보험금을 담보로 잡는 약관대출을 늘려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생명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 대한생명, 교보생명 등 `빅 3’의 2월 말 현재 대출금 잔액은 38조1176억원으로 작년 말의 38조1142억원에 비해 34억원가량 늘어나는데 그쳤다.

이처럼 대출 증가세가 저조한 이유는 생보사들이 고객의 신용도를 엄격히 따져 신용대출을 실시하고 있는데다 부동산담보 대출이 감소세로 전환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2월 말 현재 3개사의 신용대출 잔액은 12조5365억원으로 작년 말의 12조7620억원에 비해 2255억원 감소했다.

또 작년 10월 정부가 부동산가격안정 대책을 내놓으면서 증가세가 크게 둔화된 부동산담보대출 잔액은 2개월 전보다 25억원이 줄어든 8조4946억원에 그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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