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구마다‘고철모으기’열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3-21 20: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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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로구 쓰레기 분리수거 연계 주민들 참여 활발 각 자치구가 최근 철강 부족사태로 원자재난을 겪고 있는 기업체 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는 각종 직능단체 및 유관기관, 구민이 함께 오는 31일까지 고철 모으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공공기관에서 ▲사무실내 고철 관련 폐품 수집 ▲고철 모으기 자율참여 구민 홍보, 캠페인 전개 ▲고철 수집업체, 철근 유통업체의 매점매석행위 단속 ▲교육기관 협조를 통해 학생 1인당 1캔 모으기 등을 전개하고 지역 내 직능단체, 행정기관이 자율 참여하는 민간차원의 고철 모으기 운동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구는 기 시행되고 있는 동별 재활용 분리수거와 연계해 아파트 밀집지역 등 공동주택의 고철 등 재활용 분리수거를 홍보하는 등 구민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민간 소비단체를 활용한 자율적 운동 전개와 철근사용 관급공사 공기조절, 불공정 상행의 집중단속 등을 통해 철강 원자재 수급난에 대처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로구(구청장 양대웅)도 오는 31일까지를 고철수집기간으로 정하고 공공기관 및 기업체, 직능단체, 주민 등이 참여해 고철 총 25톤을 수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와 함께 구는 26일 범 구민 고철 모으기 행사를 통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16일부터 수집한 고철을 구청 광장 분수대 앞 한곳에 모으는 행사를 벌일 예정이다.

구는 또 주민들이 기존의 쓰레기분리수거체계를 통해 고철을 수집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공공근로인력을 활용, 버려진 고철을 수집하고 민간차원에서 각 기업과 각종 직능단체 등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김태용 산업경제과장은 “이 기간 중에 수집한 고철은 자원재생공사 또는 관내 재활용업체에 판매해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에 기증하거나 자원재활용 활성화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용선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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