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훼손행위 집중 단속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3-18 20:58:3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노원구 5개 구역 29곳 무단 경작·쓰레기 방치등 정비 노원구(구청장 이기재)가 산 어귀에서의 무단 경작, 쓰레기 적치 등으로 인한 산림 훼손 행위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섰다.

18일 구에 따르면 구는 무단 경작으로 인한 산림 훼손 지역인 월계2동과 규모가 큰 5개 구역 29곳 2만3200㎡(7000여평)의 무단경작 등의 불법행위에 대해 내달말까지 집중 정비와 단속을 병행하는 한편 산발적으로 훼손된 소규모 지역에 대해서도 금년 안으로 일제 정비한다.

이와 함께 구는 1억5000만원을 들여 정비 후, 그 자리에 잣나무 등 수목 2만여 그루와 싸리나무 등의 씨앗 6종 400ℓ를 파종해 원상 복구해 나갈 계획이다.

또 재발방지를 위해 신규 또는 재차 산림을 훼손하는 사람에 대해 관련법규를 엄격히 적용, 벌금 부과 및 고발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구는 이를 위해 관내 전 지역을 지난 2월 한 달동안에 걸쳐, 5개 반 12명의 단속요원을 투입해 임야 내 불법 행위자에 대한 일제 전수 조사를 벌였으며 이미 임야 소유주에게 협조공문을 발송했다.

이기재 청장은 “주민들의 무분별한 임야내의 농작물 경작,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 등으로 산림이 황폐화돼 하절기 집중호우시 주민들의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며 “후손에게 물려줘야할 소중한 자원인 산림을 이번 정비와 단속을 통해 본래의 모습으로 되돌려 놓을 수 있도록 많은 주민들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영민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