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18일 자매결연 도시인 경북 예천군에 폭설피해 복구 자원봉사단을 파견했다.
이날 공무원 및 유관단체 80여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은 비닐하우스, 농업시설물 등을 복구하고 시름에 잠긴 농민을 위로 격려했다.
성동구(구청장 고재득) 새마을지도자, 새마을부녀회, 새마을문고, 여성단체연합회 회원으로 구성된 160명의 봉사단이 지난 10일에 이어 18일 자매도시 충북 진천군 문맥면 농가를 방문했다.
봉사단은 피해농가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장화, 면장갑, 도시락 등을 자체 준비해 폭설로 훼손된 1만8000평의 인삼밭 정리 작업을 지원했다.
이에 앞서 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지난 17일 충남 홍성군 홍북면에 구청 직원 및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등 90여명이 방문해 폭설피해를 입은 인삼재배지역 약2만평을 복구 지원했다.
조영두 지역경제과장은 “피해 주민들에게 재기의 희망과 용기를 주고 도농간의 유대관계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관악구(김희철)도 지난 16일 31명의 구직원이 충남 부여군 부여읍 송곡리를 방문해 총 9가구, 35개동의 비닐하우스 철골조를 원상복구하고 2개동의 양계장을 정비했다.
사회진흥과 김종민 씨는 “작업이 힘들었지만 농가를 도울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기쁘고, 하루 속히 피해농가가 다시 일어설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동구 성내3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문준호)도 지난 14일 주민 30명과 함께 충남 홍성군 장곡면 행정리 송양의 씨가 운영하는 450평 규모의 표고버섯 재배시설을 새롭게 복구하는 등 구슬땀을 흘리고 돌아왔다
피해농가 송양의(56세)씨는 “복구는 도저히 꿈도 못 꾸던 차에 이렇게 전문기술을 갖춘 지원봉사대원들이 찾아와 복구를 해주니 꿈만 같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성내3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오는 25일 건설업에 종사하는 전문 기술자들로 구성된 약 3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구성, 충북 옥천군 청산면에서 추가 설해지역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위지혜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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