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 퇴적토·가로수 나뭇잎 섞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3-18 20: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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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합퇴비 주민에 무료공급 한 자치단체가 하천의 퇴적토와 가로수 전 지목을 혼합해 만든 퇴비를 주민들에게 나눠주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송파구(구청장 이유택·사진)는 관내 성내천 등지에서 준설한 퇴적토와 가로수의 전 지목 등을 혼합해 만든 혼합퇴비를 이달말까지 신청 받아 무상으로 신청인 집 앞까지 배달해 준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하천 퇴적토 자원화사업’은 지난 1998년 전국지자체 최초로 내다 버리는 데에도 비용이 들고 쓸모가 없던 하천 준설토를 혼합퇴비로 만들어 공급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구는 현재까지 총 29억원의 예산을 절감해 예산절감과 퇴비무상공급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구는 금년에도 관내 성내천, 탄천 등의 하천 등에서 준설해 걷어낸 흙 3만2000여톤에 가로수 가지치기로 나온 나뭇가지를 분쇄한 톱밥이나 나뭇잎 등과 함께 섞은 혼합퇴비를 희망하는 주민과 아파트단지 및 공공기관 등의 화단조성·식재지반용으로 무상 공급할 계획이다.

/박영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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