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린공원에 도서관 지어달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3-17 19:4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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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방화3동 주민들 “학술용역 투자해놓고 왜 추진 안하나”반발 강서구(구청장 유영) 방화3동 주민들은 꿩고개 근린공원 내에 대형도서관을 건립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17일 주민들에 따르면 방화3동에 도서관이 없어 인근 등촌2동 시립강서도서관을 이용하는가 하면 부천도서관과 목동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다.

주민들은 또 시립강서도서관이 인근에 있으나 한번 이용한 사람은 시설이 빈약해 두 번 다시 가지 않고 대부분 목동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다는 것.

도서관은 청소년을 비롯해 성인 등 다양하게 이용하는 곳으로 급변하는 사회문화 속에 지식을 축적할 수 있는 장소로 구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어떤 투자보다도 시급한 실정이다고 강력히 요구했다.

특히 구가 도서관건립을 위해 지난 2002년 학술용역비로 5700만원을 투자한 것을 비롯해 올해부터 2007년까지 연차별 투자계획이 있으면서 도서관건립비 편성이 되지 않은 이유를 알 수 없다고 반발했다.

강서구의회 황준환(방화3동) 의원은 “공항인근인데도 비행기 소음이 전혀 없는 곳인데다 방화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여서 접근성이 뛰어나 도서관건립 최적지로 보고 있다”며 “방화 뉴타운이 개발됨에 따라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여 시급한 추진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구 관계자는 “근린공원내 도서관건립 여부와 방화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타당성조사를 실시한 다음 적극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다.

/류만옥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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