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車‘천리마’ 중국 호령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3-17 18:4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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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소형차부문 판매 1위 올라 기아자동차㈜의 중국형 승용차 천리마가 지난 2002년 출시 이후 올 2월 월간 최고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중국내 소형차부문 판매 1위에 올랐다.

중국기차공업협회(CAAM)가 발표한 2월 중국 자동차 판매 동향에 따르면 둥펑위에다기아가 2월 한달 동안 7000대를 판매해 중국내 80여 개 전체 승용차 브랜드 중 판매 5위를 기록했다.

특히 둥펑위에다기아의 천리마는1월 춘절 연휴 및 생산라인 개조 작업 등으로 실질적으로 영업일수가 15일 정도밖에 안됐음에도 불구하고 천리마 한 차종으로 4651대의 판매실적에 이어 2월에는 7000대 판매되면서 동급차종(1300~1600cc급)에서 경쟁차종인 폴로, 비오스, 사일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프라이드에 이어 천리마가 중국에서 인기를 모으면서 둥펑위에다기아는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중국 내 기아차브랜드 알리기에 본격 나섰다.

올해 아테네올림픽과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등 중국 내 올림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둥펑위에다기아는 중국 국가대표 육상선수인 ‘유상(劉翔, 허들종목)’을 중국전역에 방송되는 ‘천리마’ CF 모델 및 홍보대사로 기용했다.

기아차는 현재 허들부문 세계랭킹 3위이며 유력한 아테네 올림픽 메달 후보인 ‘유상’이 천리마 홍보모델로 활동하면서 젊고 역동적인 기아 브랜드 이미지를 중국 내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둥펑위에다기아는 올해 아테네 올림픽 한국-중국-이란 축구 예선전의 중국내 중계권을 확보하여 경기중계방송예고 광고 및 해설자와 아나운서의 중계석에 둥펑위에다기아로고와 천리마 로고를 동시 삽입해 축구를 통한 기아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나서고 있다.

/류만옥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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