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룬산 시장 ‘현대식 재탄생’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3-16 19: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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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내일 준공식…눈·비와도 쇼핑 가능한 아케이드 설치 재래시장 환경개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는 광진구(구청장 정영섭)가 관내 노룬산 골목시장을 현대적 감각을 갖춘 시장으로 탈바꿈 시켰다.

이에 따라 구는 18일 이명박 서울시장, 정영섭 청장을 비롯해 각계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노룬산 골목시장 준공식을 개최한다.

16일 구에 따르면 노룬산 골목시장 환경개선 사업은 지난해 9월 착공, 약 5개월에 걸친 공기(工期)와 5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사계절 눈과 비가 내려도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전천후 아케이드 등을 설치했다. 또 우후죽순으로 난립해 있던 간판을 현대적 감각에 맞춰 새롭게 단장했고, 조명, 방송시설을 비롯해 CCTV도 설치해 대형 할인마트와 비교해 손색이 없는 현대식 재래시장으로 재탄생됐다.

이와 함께 구는 새롭게 탈바꿈된 노룬산 골목시장과 능동로 걷고 싶은 거리를 연계해 특색 있는 풍물시장으로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환경개선사업을 마무리한 노룬산 골목시장에는 중저가 의류를 비롯해 채소, 먹거리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52개의 점포가 입점해 있다. 정영섭 청장은 “앞으로 현대식 재래시장이 신세대 주부들의 발길을 이끌며, 유통산업의 선두주자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상인들에게도 매출이 30%이상 신장되고, 주변건물의 자산가치가 크게 상승하는 효과를 가져와 결과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침체에 빠진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관내 재래시장의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중이며, 자양골목시장은 4월 중순 준공, 영동교 골목시장 및 중곡제일 골목시장은 오는 6월말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강현숙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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