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 주가상승률 51.64%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3-15 18: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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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 주요기업보다 높아 최근 1년간 우리나라 시가총액 상위 기업의 주가상승률이 미국이나 일본의 주요 기업들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작년 4월 말부터 이달 11일까지 한·미·일 세 나라의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의 주가 상승률을 비교한 결과 한국 증권거래소 상장기업이 평균 51.64%로 가장 높았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사는 평균 13.65%, 나스닥시장 상장사는 28.30%, 일본 도쿄증권거래소 상장사는 31.41%가 각각 상승했다.

한국 기업은 종합주가지수 대비 평균 6.49% 포인트의 초과 상승률을 기록한 반면 미국과 일본 기업은 시장별 주가지수 대비 4.45~12.84% 포인트의 초과 하락률을 나타냈다.

국가별 시가총액 1위 기업의 주가 상승률도 한국의 삼성전자가 74.75%로 가장 높았다.

도쿄증권거래소의 도요타자동차는 43.33%, 뉴욕증권거래소의 제너럴 일렉트릭은 5.96%가 각각 오른 반면 나스닥시장의 마이크로소프트는 1.34%가 떨어졌다.

우리나라 시가총액 상위 기업 가운데 삼성SDI(117.11%), 현대차(74.56%), POSCO(60.49%), LG전자(56.80%)의 주가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한편 작년 4월 말 이후 세계 42개국, 43개 주가지수의 상승률을 살펴본 결과 한국은 45.15%로 15위를 차지했다.

1위는 아르헨티나로 94.45%가 상승했으며 대만은 5위(65.84%), 홍콩은 12위(49.41%), 일본은 16위(44.25%), 미국(나스닥시장)은 26위(27.75%)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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