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피해 복구 ‘영차’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3-14 19:23:4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자치구마다 자원봉사단 파견 일손 도와 100년만의 찾아온 폭설로 많은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기 위해 각 자치구의 복구지원과 온정이 어어지고 있다.

용산구(구청장 박장규)는 오는 15일부터 3일간 구청장이 참여, 민·관이 합동으로 폭설 피해지역 복구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구는 자원봉사자 40명, 공무원·공익요원 40명, 새마을지도자 40명 등 총 120여명이 충북 청원군 옥산면 피해 농가를 방문, 비닐하우스, 축사 등의 해체 작업 및 보조작업 일손 돕기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앞서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지난 10일부터 3차례에 걸쳐 충남 부여 일대에 300여명의 재해복구 자원봉사단을 파견했다.

10일에는 모범운전자양천지회봉사원 45명, 11일에는 양천구바르게살기협의회봉사원·양천구새마을협의회봉사원 45명, 12일에는 양천강서난방시공협의회봉사원 130여명과 공무원자원봉사단 80여명 등 총 300여명의 봉사단이 재해 지역 농가 복구 및 환경정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영등포구(구청장권한대행 박충회)도 지난 11일 공무원 자원봉사단 40명이 자매결연지인 청양군을 방문, 피해 복구 작업에 나섰다.

구는 붕괴된 비닐하우스를 복구할 인력이 없어 시름에 젖은 청남면 왕진리 농가를 찾아가 위로하고 장갑, 장화, 절단기 등 지원 장비를 동원해 비닐하우스 축대를 세우고, 해체하는 작업에 비지땀을 흘리고 돌아왔다.

지난 12일 구로구(구청장 양대웅)도 지난 4일 내린 폭설로 피해가 가장 큰 충청북도 청원군에 생필품을 보내고 피해복구 요원을 파견했다.

구는 이번 폭설로 인해 사상 최악의 눈사태를 겪은 이 지역에 직원들이 모금한 200만원을 전달하고 붕괴된 축사 및 비닐하우스 복구를 위해 일반자원봉사자 30명과 직원 25명, 신세계I&C 5명 등 50명의 재해복구반을 구성, 현지에 투입했다.

또 이불 30채와 조끼 30벌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중장비 및 절단기, 용접기, 삽 등을 지원하고 쓰레기 운반차량 2대를 지원했다.

/최용선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