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 정신건강 돌본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3-14 19: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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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영성케어 상담반 내달부터 운영 송파구(구청장 이유택)가 관내 거동 불편 노인들의 심신과 영혼을 함께 돌보는 ‘영성케어 상담반’을 운영한다.
14일 구에 따르면 영성 케어상담반은 육체의 문제뿐 아니라 정신과 영혼까지의 문제점을 상담해 노인들의 정신건강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된 신 개념의 ‘노인정신복지제도’다.

이에 따라 구는 희망하는 관내 종교인들로 구성된 ‘영성케어 상담반’(가칭)을 내달부터 본격 가동할 방침이다.
이번 달 중으로 종교단체별로 상담역 희망자를 신청 받아 자격 유무 심사를 거쳐 ‘영성케어 상담가’로 활동할 5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대상자는 관내 노인생활시설과 재가노임복지센터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다.

상담 활동은 주 3회, 수혜자는 주 1회 단위로 운영되며, 이들은 자원봉사를 원칙으로 하되 출장 상담 시 최소한의 실비를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임종을 앞둔 호스피스 대상 노인들은 우선적으로 케어 받을 수 있다.

한편 상담가들의 직접 방문을 통한 케어 활동은 각 개인의 상황에 적합한 개별화된 심신 안전 지도 및 종교 특성에 따른 포교도 허용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심신·영혼의 문제 상담을 통해 거동불편 노인을 돕는 기존의 케어 복지에서 한 차원 승화된 실천적 노인복지”라며 “앞으로의 사회복지는 주민의 육체적인 건강뿐 아니라 정신 건강에 대한 서비스까지 확대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영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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