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천·도봉산역 시설물 개선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3-14 19: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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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철도청에 건의 도봉구(구청장 최선길)가 구 관내를 통과하는 국철 노선인 녹천역 및 도봉산역의 낡고 훼손된 철도시설물에 대해 철도청에 적극적인 정비를 요구하고 나섰다.

14일 구에 따르면 국철 1호선은 지하철 6, 7호선에 비해 대부분 낡고 노후된 시설로 정비되거나 개선되지 않은 채 주민들의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벽면이 없이 개방돼 있어 우기나 동절기, 특히 혹한기에 주민들의 불편이 많은 국철 도봉산역에 지붕 및 벽면을 설치해줄 것과 승강장 부분의 콘크리트 부분을 지하철과 같이 대리석으로 설치해줄 것을 정식 요청했다.

또 낡고 노후돼 가로환경 및 도시미관을 크게 저해하는 흉물스런 고가시설물에 대해서도 조속한 시일내 정비를 완료해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구는 역사내 국철역의 낡고 훼손된 의자, 홍보판, 계단, 철로변 등 주민이용시설에 대해서도 지하철과 국철 시설현황을 비교한 현장사진을 첨부, 철도청에 적극 개선을 요구했다.

철도청에서도 구의 요청사항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겠다는 의지로, 즉시 정비가 가능한 계단, 광고판, 철도선로 등 승강장 시설물 및 역사 주변환경정비에 대해 바로 조치하는 한편, 지붕·벽면 설치 등의 사업은 점차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시설물 개선정비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영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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