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환급금 98억원‘낮잠’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3-14 17:58:5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국세청, 8만9000여건 달해 납세자가 찾아가지 않고 있는 미수령 국세환급금이 8만9000여건, 9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14일 미수령 국세환급금 중 지난해 납세자에게 찾아준 규모가 22만2000건, 850억원에 달하지만 2월말 현재 100억원 가까운 국세환급금이 납세자의 주소불명 등의 이유로 전달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국세환급금은 납세자가 중간예납세금을 실제 내야 할 세액보다 많이 냈거나 세법에 따라 되돌려줘야 할 세액이 있을 때 발생하며 납세자의 주소가 분명하지 않거나 폐업 또는 장기출장때 납세자에게 전달되지 않는 미수령 환급금이 생기게 된다.

국세환급금이 있는 지 여부를 확인하려면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의 국세환급금 찾기 코너에 들어가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사업자등록번호 등을 입력하면 되고 각 세무서 징세과에 전화로 문의해도 알려준다.

국세청은 매년 6~7월과 12~1월 등 2차례에 걸쳐 미수령 환급금을 집중적으로 찾아주는 기간을 설정, 운영하고 있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홍천세무서는 암투병차 여러 지역을 전전하며 요양중인 환급대상자 A씨의 주소지를 국세통합전산망(TIS) 조회와 본적지 조회를 거쳐 수소문 끝에 확인, 환급금 600만원을 돌려줬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