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청렴도’ 전국 최고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3-11 21: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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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방위 총 232개 기초단체대상 평가서 1위 차지 관악구(구청장 김희철·사진)의 청렴행정이 드디어 빛을 발했다.

부패방지위원회가 지난해 전국 232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측정한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평균(7.54점) 및 서울지역 자치구 평균(7.70점)을 크게 웃도는 8.50점으로 전국 최상위권에 올라 명실상부한 청렴구로서의 위상을 떨친 것.

11일 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해 8월 서울시에서 실시한 청렴도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된데 이어 이번 평가 결과로 전국적인 청렴구가 됐다. 이러한 구의 성과는 그동안 김희철 청장을 비롯 전 직원, 그리고 구민이 함께 공직자들이 부패의 원천적인 근절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 할 수 있다.

구는 지난 2001년 ‘청정행정을 위한 인프라 구축 사업’을 시작으로 공직사회 부정부패를 척결하기 위해 민원처리 해당 부서장이 민원인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직원들의 비위여부를 점검하는 ‘해피콜(happy call)’ 제도, 공무원의 금품 수취에 대해 신고하는 ‘클린신고센터’, 분기별로 부패방지 우수 부서에 인센티브를 주는 ‘부패감정 평가제’ 등을 실시해 왔다.

구는 또 3금(금품수수 안하기, 청탁·알선 안하기, 무사안일 안하기) 운동과 3강(친절, 공정, 성실) 운동을 묶은 ‘Shape-Up 3·3’과 투명행정을 위한 ‘청백리’, 민원처리 과정에서 민원인의 경험을 알아보는 ‘Clean Back 엽서’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벌여 주민과 공직자들이 서로 신뢰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이형덕 감사담당관은 “청정행정 사업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며 “올해는 주민의 참여기회를 더욱 확대하고, 정보공개와 실명 책임제를 정착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해 세계에서 으뜸가는 청렴구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패방지위원회는 자치구의 효율적인 반부패 활동을 지원해 공공기관의 자율적인 개선노력을 유도하고자 청렴도 평가를 지난 2002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위지혜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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