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저앉은 비닐하우스 세우고 무너진 축사 복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3-10 18:48:1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폭설피해 주민돕기 구슬땀 지난주 한반도를 강타한 폭설로 인해 시름에 젖어 있는 폭설피해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서울의 각 자치구들이 긴급 구호단을 현지로 급파하는 등 피해주민 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10일 폭설로 많은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충청북도 진천군에 피해복구 지원반을 급파했다.

이번 폭설피해 지원반은 공무원 45명, 관내 새마을지도자 45명, 공익요원 45명 등 총 13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파이프 절단기 등의 철거장비와 장화 등 피해복구에 필요한 물품들을 자체적으로 준비해 피해지역을 방문 폭설로 무너진 축사의 철거작업을 지원한다.

서초구(구청장 조남호)도 10일 자매도시인 충남 청양군으로 자원봉사자 80명을 파견했다.

이와 함께 구는 오는 16일까지 매일 80명씩의 자원봉사자들을 피해지역으로 파견할 예정이며, 이들은 도로제설, 비닐하우스 철거, 무너진 축사 복구 등의 봉사활동을 벌인다.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도 충청남도 부여군으로 10일 자원봉사단을 파견했다.

구는 또 11일에도 자원봉사단을 급파하고, 폭설 피해지역에 연고가 있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5일간의 특별휴가를 실시한다.

이밖에 송파구(구청장 이유택)는 12일 주민, 단체, 기업체, 대학생,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폭설 긴급 구호단’을 중부지역 농가에 급파할 예정이다.

이들이 찾게 될 지역은 지난 폭설로 2명의 인명 피해 및 이재민이 발생한 충북 청원군 일대로 비닐하우스, 농가 등이 붕괴돼 총 662억여원의 재산 및 인명 피해가 발생한 곳이다.

‘폭설 긴급 구호단’은 ▲농가가옥 및 비닐하우스 철거 및 복구 작업 ▲도로 주변 정리 및 설해잔해 정리 ▲축사(양돈, 양계장) 정비 등에 투입돼 복구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9일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공무원노조 종로구지부가 주축이 된 자원봉사단을 구성, 충청북도 청원군과 음성군에 제설차와 유니목 등 장비와 함께 급파했다.

/박영민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