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단체·경로당 결연사업 뜨겁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3-08 18: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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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경로당 116곳 중 65곳 참여… 일회성 자원봉사 극복 서울의 한 자치구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단체와 경로당간 결연사업이 활성화되면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8일 도봉구(구청장 최선길)는 지난해 7월부터 추진한 지역단체와 경로당간 결연사업이 현재 관내 총 116개 경로당 중 52%인 65곳이라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결연사업은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생활체조회, 부녀회 등 각기 특성이 다른 지역단체들이 경로당과의 결연을 통해 노인들에게 삶의 활력과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구의 결연사업은 기존의 일회성 자원봉사활동의 한계를 벗어나 단체 차원에서 꾸준하고도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하면서 일방적으로 혜택을 베푸는 자원봉사가 아닌 상호간 따뜻한 정이 흐르는 새로운 차원의 자원봉사활동의 틀을 만들어나간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앞으로도 경로당 1곳당 3~4개의 단체 연결을 통해 폭넓고 다채로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각종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최선길 청장은 “일회성 자원봉사의 한계를 극복하는 한편 수혜자 차원의 실질적인 자원봉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결연을 통한 단체 중심의 자원봉사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체계적이고도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통해 상호 따뜻한 정이 흐르는 진정한 의미의 자원봉사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의 각 단체들이 제공하는 서비스 및 자원봉사활동은 매월 정기적인 물품이나 성금 기탁은 물론, 체조강습, 이·미용서비스, 세탁서비스, 수지침, 목욕서비스, 종이접기, 노래교실 등 어르신들이 여가시간을 유용하게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다.

/박영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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