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현금서비스 대폭 축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3-08 18:4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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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10대는 절반까지 카드사들이 경영난이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해 4·4분기(10~12월)에 현금서비스 한도를 크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사들은 특히 일정한 소득이 없는 10대의 경우 현금서비스 한도를 절반 이상으로 줄였다.

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외환카드를 제외한 7개 전업카드사의 2~4 분기현금서비스 한도 추이를 분한 결과, LG카드와 외환카드의 유동성위기가 불거진 4·4분기에 현금서비스 한도가 급격히 축소된 것으로 조사됐다.

현금서비스 한도는 2·4분기(4~6월) 39조416억원에서 3·4분기(7~9월)에는 37조6991억원으로 3.4%(1조3425억원) 감소하는데 그쳤다.

그러나 4·4분기에는 30조82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8.2%(6조8791억원)나 줄었다.

연령별로 보면 10대의 경우 3분기에는 현금서비스 한도가 22억원에 달했으나 4분기에는 8억원으로 63.5%나 급감했다.

한도 축소로 10대의 현금서비스 이용실적도 3분기 11억원에서 4분기 2억원으로 81.8% 격감했다.

20대의 현금서비스 한도는 3분기 6조5297억원에서 4분기 5조217억원으로 23%, 30대는 14조8711억원에서 12조390억원으로 19%, 40대는 10조9939억원에서 9조1164억원으로 17% 감소했다. 50대와 60대 이상은 각각 13.1%, 10.5% 줄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사들이 현금서비스 위주에서 신용판매(물품구매) 위주로 영업구조를 전환하고 있어 현금서비스 한도가 계속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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