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청정기시장 쟁탈전 치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3-08 18:4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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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들 진출에 외산가전업체도 가세 국내 공기청정기 시장이 국내외 가전사들의 격전장으로 바뀌고 있다.

기존 공기청정기 시장의 강자인 중소기업 외에 대기업과 외산가전업체까지 가세하더니 생식업체, 전기밥솥업체까지도 뛰어들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새집증후군과 황사 등 환경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만큼 당연한 현상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시장규모에 비해 진입업체의 수가 너무 많은 ‘난립’ 수준이어서 자칫 과열경쟁의 폐해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황성주 생식으로 잘 알려진 이롬라이프는 최근 `웰빙 공기청정기’를 내놓고 시장에 뛰어들었다.

압력밥솥 전문 제조업체인 쿠쿠홈시스도 지난해 `리오트 LAC-1211’을 출시하면서 공기청정기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사업 진출시기를 저울질해 오던 중 공기청정기 시장이 성숙했다는 판단에 따라 주도권을 놓치지 않으려고 서둘러 본격 참여를 선언했다.

외산가전업체도 상황은 비슷해 일본의 샤프전자가 국내 공기청정기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가운데 스웨덴의 일렉트로룩스와 캐리어코리아도 올해 들어 공기청정기를 내놓으며 `한국공기 잡기’에 나섰다.

이 부문 `원조’를 자부하는 청풍과 웅진코웨이 등 전문 중소기업들은 시장 잠식에 대응하기 위해 연초부터 부지런히 신제품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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