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놀이마당 원형무대 노천 공연장‘돔’型 지붕 설치된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3-04 19:5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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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민속예술과 전통문화 애호사상을 고취하는 강습회 등을 개최해 많은 시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송파구(구청장 이유택) 소재 서울놀이마당 원형무대 노천 공연장에 ‘돌 거북’을 형상화한 ‘돔’형 지붕(조감도)이 생긴다.

이에 따라 지붕설치가 완료될 올 8월이면 사시사철 전천후 공연장으로 다시 태어나는 서울놀이마당을 만날 수 있다.

구는 오는 11일 서울놀이마당 ‘돔’ 설치 설계경기 공모심사 최종안을 선정, 올 8월말까지 서울놀이미당에 ‘돔’ 지붕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서울놀이마당의 원형무대는 노천 공연장으로 눈이나 비가 내리거나 혹한기, 혹서기, 강한 바람 등 날씨가 좋지 않을 때는 공연을 할 수 없었다.

이번에 설치되는 ‘돔’ 지붕은 테프론 재질의 천을 사용, 전체 모습은 송파설화에 나오는 돌거북이의 등딱지를 형상화 했다.

또 기둥 및 케이블은 철골조로 중요무형 문화재인 ‘줄얼음타기’이미지를 표현했다.

면적은 원형무대·관람석·무대를 포함해 700여평이며, 기타시설로는 영상, 음향설비·무대조명·전기시설 등이 설치된다.

구 관계자는 “지난 1984년에 건립된 서울놀이마당은 연 120회 공연과 평균 관람객 2200명이 넘어서는 등 우리 전통문화를 소중히 여기고 전수하는 시민들의 한마당이자 중요무형문화재 공연장으로 명실상부한 전통민속놀이마당의 메카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며 “이번 ‘돔’ 지붕설치로 우천시, 혹한기, 혹서기 등 불순한 일기에도 보다 많은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언제나 관람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박영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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