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릉초교 운동장에 다목적시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3-03 19: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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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지하공간 이용 주차장·수영장등 들어서 서울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 지하공간이 주차장, 수영장, 헬스장, 저류조 등 다목적 복합시설로 건립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특히 이번 학교 운동장 지하 다목적시설 건립 사업은 전국에서 처음 실시되는 것으로 타 지자체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전망이다.

3일 노원구(구청장 이기재·사진)는 공릉초등학교 운동장을 다목적 복합공간으로 건립하기 위해 올 12월 착공, 2006년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다목적 시설은 총 사업비 120억원을 들여, 관내 공릉1동 610의 1번지 공릉초등학교 운동장 지하에 연면적 8500㎡(2575평) 규모에 지하1, 2층(4500㎡)에는 140여대 주차장, 지하 2, 3층(3000㎡)에는 길이 25m, 6레인을 갖춘 수영장과 헬스장, 지하3층(1000㎡)에는 저수용량 7500톤의 빗물을 담을 수 있는 저류조가 들어선다.

이번 사업은 구가 예산을 지원하고 서울시 북부교육청에서 건설을 맡아 분리 추진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준공 후 소유권은 교육청으로 이관되고, 주차시설 운영은 20년 간 구에서 무상으로 사용한다.

또 저류조는 구가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기타 수영장 등 체육시설에 대해서는 학교에서 운영하게 된다.

시설이 완공되면 체육시설의 경우 주간에는 학생들의 체육활동 장소로 제공되고 평일 오전과 오후, 주말엔 주민들에게 개방돼, 주민들의 체력증진의 장으로 활용되는 한편 주차장 및 저류조가 들어서 주차난 해소와 하절기 침수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

한편 구는 지난해 12월 교육청과 협약을 체결했으며,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위해 내달 도시계획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할 방침이다.

/박영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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