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국민은행장은 2일 오전 여의도 본사에서 가진 3월 월례 직원 조회에서 “국내 소비 위축의 장기화와 씨티은행 진출 확대로 영업 환경과 경영 여건이 크게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6개월 동안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김 행장은 “신용카드 부실이 여전히 가계 대출 부문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고 이대로 가면 올 1분기 실적도 예측불허”라고 경고하고 “아울러 씨티은행의 한미은행 인수가 국내 금융시장에서 초강력 태풍과 같은 위력을 보일 것이란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에 따라 일선 영업점은 `연체와의 전쟁’에 더욱 주력하고 영업과 무관한 부서는 경비와 업추 추진비를 사실상 제로(0) 상태로 긴축하는 등 극한 경비 절감에 들어갈 것을 지시했다.
김 행장은 “앞으로 상황이 호전될 때까지 적어도 6개월간은 어렵더라도 참고 나가자”고 전제하고 “특히 각 부서가 자율적으로 소모성 경비와 홍보비를 20∼30% 이상 줄이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씨티은행이 한미은행 인수 이후 전문 신용카드사 인수 등을 통해 신용카드 부문을 대폭 강화하고 `부자 고객’을 대상으로 한 프라이빗 뱅킹(PB)과 주택자금 대출을 중심으로 한 가계대출시장에도 적극적인 공세를 펼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총력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행장은 “손자병법에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한 것처럼 상대를 알고 냉철히 대응한다면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말하고 “국민은행은 이미 지난 3∼4년간 PB영업 강화와 후선 업무 집중화, 방카슈랑스와 모바일 뱅킹 등으로 철저히 준비해 왔기 때문에 씨티와 맞서도 결코 밀리지 않을 것”이라며 결의를 다졌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기 고양시, 민선9기 철도 공약사업 속도](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2/p1160278538238901_471_h2.jpg)
![[로컬거버넌스] 영광군, 특산품 산업 전환 시동](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1/p1160279549312405_637_h2.jpg)
![[로컬 거버넌스] 서울 양천구, 23~28일 추석 연휴 종합대책 시행](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0/p1160276731754243_388_h2.jpg)
![[로컬거버넌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암군, 민선 9기 ‘기본사회’ 정책 속도](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17/p1160278864694110_584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