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채빚 1인당 3400만원 추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2-26 19: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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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대부업체 이용고객 1615명 대상 조사 대부업체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1인당 평균 부채가 3400만원으로 추산됐고 4명 가운데 1명은 빚이 3000만원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대부업체 고객 1615명을 대상으로 부채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인당 부채가 평균 3400만원 정도로 추산됐다.

부채액이 500만원 초과∼3000만원 이하라고 밝힌 고객이 709명(44%)으로 가장 많았고 500만원 이하 358명(22%), 3000만원 초과∼1억원 이하 310명(19%) 등이 뒤를 이었다.

또 부채가 1억원 초과∼2억원 이하라는 응답이 88명(5%)이었고 2억원을 넘는다는 대답은 12명(1%)이었으며 부채가 전혀 없는 사람이 84명(5%), 무응답이 54명(3%)이었다.

따라서 빚이 3000만원을 넘는 응답자는 모두 410명으로 전체 조사대상자의 25%를 차지했다.

금감원은 고액 채무에 시달리는 대부업체 고객들이 고금리 횡포와 불법 채권 추심 등의 피해를 보지 않도록 불법 및 무등록 대부업체에 대한 단속과 함께 대부업체 이용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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