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청과물시장 옮긴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2-24 18:59:3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강서농산물도매시장으로 6월말까지 이전 30여년 동안 서울 서남부의 대표적인 청과물시장이면서도 교통과 환경문제로 지역주민과의 갈등이 끊이지 않았던 영등포구(구청장권한대행 박충회) 조광·영일시장이 25일부터 ‘강서농산물도매시장’으로 이전한다.

24일 구는 이에 따라 오는 6월말까지 시장이전을 마친다는 계획아래 이 지역 정비에 행정력을 총동원하기로 하고 대책을 마련, 시행한다.

구는 1차로 농협공판장을 포함한 483개의 점포가 25일 이전됨에 따라 오는 26일부터 불법 주정차 및 노점상을 강력하게 단속한다.

구는 또 2차로 오는 6월말까지 청과물시장이전이 마무리되면 도시계획상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돼 있는 이 일대를 판매·영업시설과 업무시설을 유치해 주변의 경방, 대선제분, 방림방적 부지 개발과 함께 영등포역 주변 종합개발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영등포역 인근 영등포동 4가, 6가와 당산 1가, 문래동 일대의 농협공판장과 조광·영일시장은 현재 843개의 점포가 자리잡고 있어 서울 서남부지역에 청과물을 공급해왔으나 ‘97년 IMF 여파와 주변의 백화점, 대형쇼핑몰이 들어서면서 사양길로 접어들었다.

/최용선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